김남국 의원,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 위한 토론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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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동주기자 작성일 23-04-20 17:15본문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 목표를 위한 토론회 기념사진[김남국의원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 안산단원을 )은 19일 국회의원회관 제2 세미나실에서 한국종합환경연구소와 공동으로 주최한 ‘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를 위한 토론회 ’ 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이날 토론회는 기후 · 해양 · 수산 현안과 대응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세부주제로는 ▲ 기후 위기의 문제 – 헤쳐 나갈 방도가 남아있을까 ? ▲ 신 국제해양질서와 동북아 해양정세 ▲ 수산양식 산업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전략 등으로 구성됐다 .
토론회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토론회를 찾아 참석자와 발제자 , 토론자 등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 이 대표는 서면 축사를 통해 “ 윤석열 정부가 지속가능한 발전 대신 세계적 추세에 역행하는 정책으로 국제사회의 우려를 낳고 있다 ” 고 말하면서 “ 현 정부의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 ” 고 지적했다 .
이밖에도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와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 이민근 안산시장 등이 축사를 통해 성공적인 토론회를 기원했다 .
발제를 맡은 김해동 교수는 “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해야 할 정치와 언론의 무감각이 심각하다 ” 고 진단하면서 학교 환경교육의 부재와 정부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 부족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
권문상 한국해양정책학회 회장은 신국제해양질서에 대해 소개하면서 대한민국의 해양정책 현안인 주변해양 경계 획정 문제와 이어도의 해양법상 법적지위 문제 등의 문제점에 대해 발제했다 .
또한 , 박영제 한국종합환경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해양 기후 변화에 따른 수산 양식 산업 관련하여 정부가 해결해야 할 과제들을 소개하고 해결 방안과 대응 전략을 소개했다 .
발제를 마친 뒤에는 김종만 한국종합환경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제종길 전 국회의원과 오현택 국립수산과학원 해양수산연구관 , 차재훈 한국종합환경연구소 수석연구위원 등이 열띤 토론을 펼쳤다 .
토론회를 주최한 김남국 의원은 “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나라 미래 세대를 위해 반드시 이행해야 할 과제 ” 라면서 “ 각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마련되는 계기가 됐다 ” 고 말했다 .
이어 김 의원은 “ 지속가능발전 목표는 국회와 정부 , 시민사회단체 등이 힘을 합쳐 해결하고 실천해야 할 문제인 만큼 국회 차원에서 더욱 각별히 신경 쓰고 노력하겠다 ” 고 밝혔다 .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한국종합환경연구소 대표인 이승호 박사는 “ 제종길 · 김남국 전 · 현직 국회의원들께서 우리나라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 며 “ 토론회에서 다룬 내용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도와주시길 바란다 ” 고 말했다 .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좌장을 맡은 김종만 수석연구위원의 소개로 이승호 한국종합환경연구소 대표가 제주해녀 3,226 명이 보내온 성명서를 낭독하기도 했다 . 성명서에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비판하고 정치권의 관심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