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무경 의원_중소기업 재직자가 진단하는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칭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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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경성기자 작성일 23-06-16 08:50본문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 재직자가 진단하는 중소기업 미스매칭 간담회 ’ 개최 !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을 위한 중소기업 재직자 의견 청취 차원
한무경 “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의 제 1 당사자인 중소기업 재직자 의견을 향후 정부 정책의 키 포인트로 활용해야 ”
6 월 14 일 ( 수 ) 오후 4 시 , 국회 의원회관 제 8 간담회의실에서 국민의힘 중소기업 위원회 ( 위원장 한무경 ) 주최로 ‘ 재직자가 진단하는 중소기업 미스매칭 간담회 ’ 가 개최되었다 .
한무경 위원장은 “ 취업포기 청년이 50 만 명에 육박함에도 , 중소기업의 인력난 현상이 여전히 심화되고 있다 ” 면서 “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 방안을 중소기업 재직자 입장에서 청취하고자 , 이번 간담회를 개최했다 ” 고 밝혔다 .
-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 지난 2 월 비경제활동인구 중 활동상태를 ‘ 쉬었음 ’ 으로 답한 청년은 49 만 7,000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
- 반면 , 기업의 적극적 구인에도 불구하고 채용하지 못한 인원을 나타내는 ‘ 미충원 인원 ’ 은 18 만 5,000 명으로 ,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
간담회는 주요 내빈의 인사말씀과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의 ‘ 청년 구직자 일자리 인식조사 결과 ’ 브리핑 그리고 중소기업 재직자 의견 청취와 정부 정책 설명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
한무경 위원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는 고용률 등 수치 놀음의 문제가 아니라 , 우리 중소기업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 ” 라고 강조하며 “ 일자리 미스매칭 문제의 제 1 당사자인 중소기업 재직자를 모신 만큼 오늘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향후 정부대책의 키 포인트로 활용되길 바란다 ” 고 말했다 .
양금희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은 “ 공학을 전공한 만큼 벤처 · 스타 트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 면서 “ 성장 초기 기업의 재직자들이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국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
김도훈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회 부위원장은 “ 중소기업 재직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 ” 면서 “ 오늘 간담회를 통해 중소 기업 일자리 미스매칭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낼 수 있길 희망한다 ” 라고 밝혔다 .
이후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은 ‘ 청년 구직자들의 일자리에 관한 인식조사 결과 ’ 브리핑을 통해 “ 중소기업에 대한 청년들의 낮은 선호도는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에 기인한다 ” 라며 “ 중소기업 일자리의 질을 향상시켜 중소기업 일자리에 대한 청년층의 인식을 개선시킬 필요성이 있다 ” 고 말했다 .
이어진 중소기업 재직자 의견청취 시간에는 “ 기업은 재직자가 바로 현업에 투입될 수 있는 정도의 역량을 요구하는 만큼 , 현업 경험이 부족한 청년 구직자 들에게 청년 인턴과 같이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신설되길 희망한다 ” 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
또한 “ 중소기업 인력의 공백 · 이탈로 인해 재직자의 업무가 가중되면서 다시금 퇴직을 유발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 “24 시간 가동되어야 하는 제조업 의 특성상 , 연차 · 육아휴직과 같은 근로자의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기 어렵다 ”, “ 중소기업 장기근속 의사가 있음에도 , 임금인상률이 매우 저조하여 이직을 희 망하게 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 와 같은 중소기업 재직자들의 생생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
이후 인력난 관련 정부정책 설명 및 답변을 통해 이동원 중소벤처기업부 인력정책과장은 “ 중기부는 기업인력애로센터 , ‘ 참 괜찮은 중소기업 ’ 플랫폼을 통한 일자리 매칭 정책을 추진 중 ” 이라고 설명하며 , “ 일자리 미스매칭의 근본적 원인은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에서 기인하는 만큼 , 기업 생산성과 인적자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인력정책을 추진해나가겠다 ” 라고 밝혔다 .
지현근 국토교통부 주택기금과 사무관은 “ 중소기업 장기근속자들에 대한 국 민 주택 특별공급제도가 중소기업 재직자 전체인원에 비교하여 , 물량이 부족하다 는 지적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 면서 “ 향후 중기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중소기업 장기근속자에 대한 물량 확보 방안을 고민해보겠다 ” 라고 밝혔다 .
김준호 고용노동부 노동시장수급대책과장은 “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칭의 가장 큰 원인은 임금 부분인 만큼 , 고용노동부에서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시행 중 ” 이라고 설명하며 , “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 제도 개선방안을 고민해보겠다 ” 라고 말했다 .
이후 한무경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 중소기업 장기근속자 대상의 국민 주택 특별공급 제도와 같이 중소기업 재직자 대상의 다양한 정부 대책들이 존재하지만 , 재직자들은 이를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 면서 “ 정부의 인력난 해소 정책이 중소기업 재직자들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효과적인 홍보 방안이 필요하다 ”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