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성규 의원, “공항 보호구역 내 지상안전사고 지속 증가… 안전관리감독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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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경성기자 작성일 23-05-05 15:04본문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맹성규 의원 , “ 공항 보호구역 내 지상안전사고 지속 증가 … 안전관리감독 강화해야 ”
보호구역 내 지상안전사고 , 인천국제공항 53 건 최다 , 김포 25 건 , 김해 5 건 순 ...
맹 의원 , " 철저한 관리 · 감독 통해 사고 예방 및 재발 방지 힘써야 "
코로나 19 종식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 공항 보호구역 내 지상 안전사고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 인천 남동갑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 국회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 ·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최근 2019 년부터 올 해 4 월까지 공항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지상안전사고는 총 94 건이다 . 연도별로 보면 2020 년 14 건 → 2021 년 17 건 → 2022 년 28 건으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다 . 특히 인천공항에서 여객기와 작업 중이던 기내식 운반 차량이 충돌한 사고를 포함해 올 해에만 벌써 8 건의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
공항 보호구역은 공항 운영자가 공항시설의 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구역을 국토교통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지정하는 구역으로 활주로 · 계류장 등이 이에 해당된다 .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공항은 인천국제공항으로 2019 년부터 올해 4 월까지 총 53 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 이어 △ 김포공항 25 건 , △ 김해공항 5 건 , △ 제주공항 5 건 순이다 .
세부 내역을 보면 △ 제방빙 작업 중 차량 이동 과정에서 운전 부주의로 차량이 항공기 엔진과 접촉한 사고 ( 인천 , 22.1 月 ) △ 운전자 착오로 항공기 우측 날개 하단으로 통과하다가 충돌 ( 인천 , 21.12 月 ) △ 탱크로리 차량이 항공기 급유를 위하여 항공기에 접근 중 항공기 좌측 플랩 페어링 부분을 접촉하여 항공기 일부 파손 ( 김포 , 21.1 月 ) 등이다 .
맹성규 의원 은 “ 공항 보호구역 내 사고는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 및 재발 방지에 힘써야 한다 ” 며 “ 양 공사는 보다 철저한 관리 · 감독을 통해 지상조업 노동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 공항 이용객이 안심하고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 ” 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