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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도발-일본은 국가안전보장회의, 중국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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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권병찬 작성일 15-08-2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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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북한이 21일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일본판 NSC)를 열어 대응책을 논의했다. 교도통신과 NHK에 따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이날 오후 도쿄 총리관저에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 나카타니 겐(中谷元) 방위상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열어 한반도 정세를 논의했다. 일본 정부는 미국이나 한국 등 관련 국가와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향후 동향을 주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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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일본 정부는 남·북한이 20일 서부전선에서 포탄을 주고받는 경고성 포격전을 벌인 것과 관련해 북한에 자제를 촉구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1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포격과 한국군의 응사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하는 것에 대해 "북한은 이런 도발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로서는 이번 행위를 크게 우려하고 있다""미국, 한국 등과 긴밀하게 연대해 긴장감 있게 필요한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가 장관은 그러면서 내각관방 및 관계 성청(省廳)이 북한 정세에 관해 긴밀하게 연락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카타니 겐(中谷元) 일본 방위상은 "현시점에서는 우리나라의 안전보장에 즉각 영향을 미치는 사태를 일어나지 않았다""방위성으로서는 계속 관심을 갖고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전 확보에 필요한 정보 수집·분석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은 북한의 포격도발과 남한의 대응사격에 이어 북한의 '준전시' 상태 돌입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크게 고조되는 데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며 동북아 정세에 미칠 파장을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를 매우 중요시하고 있어 자국과 인접한 한반도에서의 긴장 고조를 상당히 우려해 왔다. 중국은 이번의 긴장 고조 상황에 대해서도 한반도의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면서 관련국들이 정세 완화를 위해 자제하길 강하게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외교부는 그동안 북한의 도발로 인한 한반도 정세 긴장에 대한 입장을 요구받으면 "관련 당사자들이 한반도 정세의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관련국들이 냉정과 자제를 통해 한반도 평화·안정에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해야 한다"는 등의 메시지를 거듭 피력해 왔다. 이 같은 메시지는 특정국을 거론하지 않았기 때문에 겉으로는 중립적으로 들리지만, 늘 먼저 도발한 쪽이 북한이란 점에서 보면 한국 정부로서는 '북한 감싸기'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불만이 나올 수 있는 대목이다. 


한 관측통은 "아직 중국의 공식입장은 나오지 않았지만, 기존 입장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런 관측에 무게를 실었다. 중국 측은 특히 이번 긴장 국면이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체제의 최대 이벤트인 제2차 세계대전 및 항일전쟁 승리 기념일(93) 열병식을 앞두고 빚어진 데 대해 북한 측의 의도를 주시하면서 사태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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