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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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트럼프 세제개혁(감세) 법안‘ 통과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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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국제팀 작성일 17-12-0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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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원, ‘트럼프 세제개혁(감세) 법안통과시켜

미국 상원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대 국정과제로 추진한 세제개혁(감세) 법안을 2(현지시간) 통과시켰다. 미국 상원은 이날 새벽 찬성 51, 반대 49표로 법인세 대폭 인하 등 대규모 감세를 골자로 하는 세제개혁 법안을 가결했다. 이는 향후 10년간 국가부채가 15천억 달러(1630조원) 가까이 늘어나는 규모의 감세법안으로, 미국에서 31년 만에 최대 규모의 세제 개편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최대 국정과제로 추진한 감세법안이 지난달 야당인 민주당의 반대 속에 하원을 통과한 데 이어 이날 상원에서도 가결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과 여당인 공화당이 집권 이후 입법부에서 첫 승리에 다가서게 됐다고 외신들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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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민주당 의원들은 모두 반대표를 던졌으나 상원 100석 가운데 52석을 차지하고 있는 공화당을 막지 못했다. 다만 상하원 법안이 크게 달라 앞으로 양원 협의회 조정 절차를 통해 단일안을 마련하고, 다시 한 번 양원에서 통과시켜야 대통령의 서명을 거쳐 법률로 공표된다. 현재 상하원의 세제개편안은 개인 소득세의 과표구간과 세율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두 법안 모두 '법인세 최고세율 20%'를 공통으로 담고 있다. 또한, 상원의 세제개편안은 오바마케어의 핵심으로 꼽히는 '전국민 의료보험 의무가입'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 의회예산국(CBO)은 이에 따라 2019년까지 미국인 400만 명이, 2027년까지 1300만 명이 건강보험 가입 기회를 잃게 될 것으로 추정한다. 공화당 의원들은 법인세 감소를 통해 미 기업들의 투자가 늘고 경제 성장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법안 통과를 자축했다. 공화당의 미치 매코널 상원 원내대표는 "이제 우리는 미국을 더 경쟁력 있게 만들 기회를 얻게 됐다"면서 "일자리가 외국으로 새 나가는 것을 막고, 중산층에 대규모 (세금) 경감 혜택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민주당 의원들은 납세자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부채를 떠안게 하고 기업과 부자들에게만 혜택을 안겨주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막판에 밀실에서 급하게 법안을 대거 고쳐 부자들과 대기업들의 주머니에 더 많은 돈을 밀어 넣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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