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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화당 경선, 막장 드라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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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국제팀 작성일 16-03-2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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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화당 경선, 막장 드라마로

미국 공화당 경선판이 막말조롱도 모자라 도널드 트럼프 부인의 반나체 사진이 공개된 데 이어 이번엔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의 불륜설까지 막장 경선으로 치닫고 있다. 크루즈 의원은 자신의 불륜설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트럼프의 중상모략으로 밀어 부치고 있지만, 일각에선 이번 크루즈 의원의 불륜설은 최근 공화당 경선에서 중도 하차한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의 측근이 퍼뜨린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크루즈 상원의원의 불륜설은 지난 24(현지시간) 미 연예주간지 내셔널 인콰이어리가 눈을 검은색 띠로 가린 여성 5명의 사진을 공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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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콰이러는 이들이 크루즈 의원의 불륜 상대녀들이라며 사진 위에 창녀, 여교사, 동료들이라는 제목을 달고 적어도 한 명은 섹시한 정치 컨설턴트이자 워싱턴의 고위 변호사라고 워싱턴 정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크루즈 의원은 이에 대해 지난 25일 기자들에게 기사는 쓰레기다. 완전히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타블로이드의 중상모략이며, 트럼프와 그의 측근들에게서 나온 것이고 주장했다. 그는 27일 폭스뉴스에서도 같은 주장을 되풀이한 뒤 그 기사에 공식적으로 인용된 유일한 사람은 도널드 트럼프의 수석 정치고문인 로저 스톤이라며 트럼프와 가까운 공화당 전략가인 스톤이 불륜설을 퍼뜨렸다고 지목했다.

그는 로저 스톤은 트럼프의 궂은 일을 도맡아 하는 심복이자 행동대장이라며 그가 지난 몇 달간 온라인에서 이 공격에 앞장서왔다. 완전히 가공된 이야기며 쓰레기다. 트럼프가 앞으로 얼마나 저질로 갈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노했다. 특히 그는 내셔널 인콰이어러CEO인 데이비드 펙커가 트럼프의 절친이라며 이번 불륜설이 트럼프와 이 연예 주간지의 합작품이라는 인식을 드러냈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ABC방송에 나와 내가 관계돼 있다고 주장하며 상황을 역전시키려는 크루즈의 행동은 수치스러운 일이라며 비난했다. 그는 그것은 그들의(내셔널 인콰이어러나 크루즈의) 기사이지, 내 기사가 아니다라며 그 기사는 크루즈에 관한 것이며, 맞는지 틀리는지는 나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앞서 그는 트위터에 “‘내셔널 인콰이어러와 관련된 크루즈의 문제는 그 자신의 문제라며 이 잡지의 O.J.심슨이나 존 에드워즈 등 기사는 맞았지만 거짓말쟁이크루즈의 기사는 맞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적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번 크루즈 의원의 불륜설 유포엔 루비오 상원의원이 측근이 개입돼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 매체인 데일리비스트는 이와관련 27크루즈 의원의 불륜설은 지난 몇 달간 확산돼왔다마르코 루비오의 측근들이 이 소문을 퍼뜨리는데 관여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또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블룸버그 뉴스, ABC방송 등도 모두 관련 제보를 받았지만 보도하지 않았고, 보수적 온라인 매체인 브레이트바트도 루비오 의원의 측근 인사로부터 관련 비디오 영상을 하나 받았지만 결국 기사를 쓰지 않았다고 전했다. ‘브레이트바트가 보도하지 않은 것은 문제의 영상이 크루즈 의원의 불륜을 뒷받침할 직접적 증거가 되기에는 빈약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고 데일리비스트는 전했다. 한 소식통은 데일리비스트우리는 루비오 의원의 측근 인사로부터 영상을 얻었다하지만 그 영상은 너무 근거가 약해 불륜을 입증할 방법이 없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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