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고 이현서, 전국사격대회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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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4-07-02 18:24본문
남고부 10M 공기소총 대회신기록···올해 3관왕 기록
울산 남구 울산상업고등학교(교장 이온우) 이현서 학생이 지난 27일 열린 제6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 남고부 10M 공기소총 경기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울산상고는 이 부문 단체전에서는 동메달을 획득했다.
제6회 창원시장배 전국사격대회는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려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등 전국 347개팀 2,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남고부 10M 공기소총 경기에 참가한 울산상업고 이현서 선수는 예선경기에서 628.4점의 높은 점수로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에서는 1라운드에서 10발 중 한 발이 과녁을 빗나가는 부진에도 불구하고 2라운드 10.9점, 최종 라운드 10.7점으로 추격해 오던 서울 한광고 송시우 선수를 0.4점 차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서 선수는 이번 대회 결선에서 250.3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제40회 회장기대회와 제4회 홍범도장군배대회에 이어 올해 3관왕을 차지했다.
남고부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는 사격부 김세현, 이현서, 박찬민, 한도경 선수가 출전해 1866.9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현서 선수는 “1라운드에 실수를 해 다소 불안했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보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라며 “올해 전국체전 경기가 개최되는 경기장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더욱 기분이 좋았고, 10월에 있을 전국체전에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라고 말했다.
이온우 교장은 “전국체전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대회에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더욱 열심히 노력해 모두 훌륭한 선수들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