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Warning: file_get_contents(/var/www/html/data/cache/URI/4.9.3,934e9c5ea1427f374d724fff88c244f85fc0cfc7,1.ser): failed to open stream: Permission denied in /var/www/html/plugin/htmlpurifier/HTMLPurifier.standalone.php on line 15531

전북특별자치도, 국내 최고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 제3공장 준공

페이지 정보

작성자편집국 작성일 24-06-04 18:17

본문

전북특별자치도, 국내 최고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텍 제3공장 준공

- 전기차 시대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경쟁력·순환경제 제고 기대 -

- 수입 의존도 높은 리툼화합물 생산 에스이머티리얼즈 공장도 가동 -

- 김관영 도지사, “전북 이차전지특화단지 더 도약하는 계기 되길” -

전북에 뿌리내린 국내 최고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 ‘성일하이택’이 다국적기업으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했다.

성일하이택이 새만금 2공구에 제3공장 건립을 마치면서 이차전지 원소재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전진기지를 마련하면서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2공구에서 성일하이텍 및 에스이머티리얼즈의 새만금 제3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ed0f2c452a36b2821af14955f12f41e7_1717492602_8172.jpg

이날 준공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한화진 환경부장관,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세르더헤이 이슈트반 주한 헝가리 대사, 강임준 군산시장 등을 비롯해 이강명 성일하이텍 대표이사, 이경열 에스이머티리얼즈 대표 등 기업 관계자 3백여명이 참석했다.

성일하이텍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2공구 2만3천평 부지에 1,300억원을 투입해 제3공장을 건립해 13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성일하이텍의 자회사인 에스이머티리얼즈(한중합작사)는 제3공장에 바로 인접한 7천평 부지에 450억원을 들여 85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완공된 제3공장(하이드로센터)은 배터리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스크랩과 폐배터리를 분리·분쇄해 만든 가루형태의 블랙매스를 원료로 습식제련을 통해 니켈, 코발트, 리튬 등 고순도의 배터리 소재를 생산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성일하이텍은 기존 1·2공장과 이번 준공한 3공장 생산량을 모두 합산하면 전기차 약 40만대 생산이 가능한 원료를 공급할 것으로 추산된다.

또한 이차전지 한중협력의 결실인 에스이머티리얼즈는 배터리 제조용 리튬화합물을 생산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이차전지 원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새만금에 이차전지 한중합작 기업의 투자 이행과 신규 투자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일하이텍은 폐배터리를 재활용해 니켈·코발트·리튬 등 유가금속을 이차전지 제조사에 납품하는 기업으로, 국내 최고 전기자동차 배터리 해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성일하이텍은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증설 투자를 결정하고, 중국 칭다오민근야금기계와 합작해 자회사 에스이머티리얼즈를 지난 2022년 설립했다.

기업 관계자는 “이차전지 재활용 양산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상용하는데 성공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번에 건립된 신규 공장에서 대규모 배터리 소재를 생산할 수 있음에 따라, 이차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친환경 모빌리티산업이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재활용이 중요한 과제”라며 “국내 최고의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가지고 있는 성일하이텍이 글로벌 ESG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전북자치도 함께 성공을 이루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차전지의 중요한 원자재를 한중합작기업인 에스이머티리얼즈가 새만금에서 출범하는 만큼, 전북의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서울 명일동 도로, 20m싱크홀 매몰자 1명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4일 오후 6시30분께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일초등학교 사거리 부근에서 20m 규모의 싱크홀이 발생해 마침 지나가던 차량 한 대에 운행 중이던 운전자가 부상하고 오…

  • 통영 ‘냉동굴’, 미국 식품의약국(FDA) 서 미국 내 판…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미국 캘리포니나 보건주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판매하는 통영 산 ‘냉동굴’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상 등 사례를 들며 판매 중단과 회…

  • 이재명, 신변보호 경찰에 요청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HID(북파공작부대) 707 OB요원들이 러시아제 권총을 밀수해 이 대표를 암살하려 한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이 경찰에 이재명 대표에 대한 …

  •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반대' 촉구, 박수영의원 …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4일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부산 남구)이 국회 로텐더홀에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반대'를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간지 3일째이다.이날 권성동 원내…

특별취재

Total 1,496건 5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