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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도내 중소기업 성장 위해 현장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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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편집국 작성일 19-07-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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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도내 중소기업 성장 위해 현장속으로

- 송하진 도지사 등 지휘부, 기업들과 릴레이 소통 강화 -

- 중소기업 고용 창출·투자촉진·수출 회복 방안 등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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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도내 중소기업들이 어려운 경제상황을 이겨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갖가지 요소들을 찾아내기 위해 기업 현장속으로 달려간다.


특히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해 도 지휘부와 경제부서장들이 직접 도내 주요 지역 산업단지 등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과 릴레이로 소통하면서 중소기업의 마케팅 역량 등 다양한 성장 사다리 체계를 강화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5일(금) ㈜한솔홈데코에서 익산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 침체속에서 활로를 찾고 있는 기업들의 목소리 청취에 집중했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도는 물론 익산시, 익산상공회의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본부 등 유관기관 등이 함께 참여해 기업 경영활동상 겪는 각종 애로사항 등을 파악한 뒤 기관 간 협업을 통해 규제 해소 등을 풀어나가기로 했다. 


도는 또 릴레이 현장간담회 추진을 통해 전북기업들의 현 실태 파악뿐만 아니라 창업과 기업경영의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 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공유해 좋은 일자리 창출 시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더불어 현장간담회에서 현장의 애로를 듣고 공감하는 것부터 시작해 민관의 협업과 기업․노사 상생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해가는 전북 경제 활력화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목표다. 


이번 첫 현장간담회에서는 지속 성장을 위한 기업유치 및 증설투자 등 투자 촉진 방안과 중소․중견기업의 육성자금지원,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 등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하여 토론했다.


먼저, ‘부분별 지원 시책 및 협조사항‘을 설명하였고, 유관기관․기업대표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기업의 진단과 해결방안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공정 현장과 근로환경을 시찰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였다.


① 투자유치 인센티브 확대를 통한 기업유치(대규모 투자기업-최대 300억, 기반시설 확대-50억한도, 기존기업 증설-50억한도) ② 중소기업 육성 ③ 수출기업 지원 ④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 ⑤ 주 52 노동시간 단축 대응 


중소기업들은 고용인력 보조금 지원 강화 및 환경개선사업 확대와 지역에 맞는 맞춤형 시책발굴을 건의하는가 하면 익산지역의 섬유·석재·귀금속 등 전통산업과 지역 중소업체의 최저임금인상,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애로사항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은 숙의 과정을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최근 매출둔화 등으로 고용여력이 감소하고 있고, 최저임금 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으로 경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나, 지역경제의 뿌리인 중소기업과 자영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성장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지원하고, 다양한 보완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송 지사는 또한 “중소기업의 성장과 미래 동력 확보를 위해 ➊ 고용과 투자 촉진 ➋ 근로환경 조성 ➌ 주 52시간제와 최저임금 인상 안착방안 마련 등 현장이 겪고 있는 진통의 강도를 깊이 받아들여, 기업의 안정화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며 “행정 등 유관기관이 새로운 다양한 기업지원 방안을 발굴해 나가는 만큼 기업에서 좋은 일자리 창출과 투자에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도는 대규모 투자유치 촉진 및 기존기업의 증설 투자를 늘리기 위한 인센티브 집중 홍보를 통한 우량 기업 유치 강화와 기존 기업의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 


또 중소·벤처 창업의 선순환 생태계 보강과 산업구조 개편 방향에 따른 주력산업의 고도화·다각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및 유망 신산업을 발굴 육성할 계획이다.


한편 간담회가 열린 ㈜ 한솔홈테코는 인테리어 자재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근로복지환경과 성장역량이 우수하며, 지속적인 설비 투자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다양한 사내 복지제도 마련 및 고용창출로 최근 3년간 20~30대 우수한 젊은 인재가 전체 근로자의 47%*를 차지하고, ‘21년 400억 달성을 목표로 투자가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 향후 증설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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