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사건25시

100억원 자기앞수표 위조 도운 50대 징역 6년

페이지 정보

작성자사건25시 작성일 15-01-22 05:09

본문

100억원짜리 자기앞수표를 위조하고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합의5부(권영문 부장판사)는 사기와 위조유가증권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배모(53)씨에게 징역 6년, 벌금 2억원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사채시장에서 불과 사흘 만에 전액을 현금화해 공범과 분배한 대형 금융사기 범죄에서 피고인은 비록 수표의 위조나 자금세탁 과정에 적극적으로 가담한 것은 아니지만 범행계획을 미리 알고 후배를 범행에 가담시켰고 주범과 도피행각을 벌이면서 2억원을 받아 개인용도로 사용한 것을 고려하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말했다.

배씨는 2013년 6월 지명수배된 친구 나 모 씨를 보호하면서 모 은행에서 빼낸 백지수표로 100억원 짜리 자기앞수표를 위조하는 것을 돕고 미리 포섭된 모 은행원에게 위조수표를 제시하고 통장으로 100억원을 입금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주범 나씨는 사기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고,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으로 감형받았다.
 
 

주요사건

주요사건
  • 20년 간 청소년 흡연·음주율 대폭 줄어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2일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올해 20주년을 맞은 ‘청소년건강행태조사’ 2024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지난 20년 동안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은…

  • 법원,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 생중계 않기로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2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김동현)에 따르면 오는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의 1심 선고 재판 관련해 이번에도 생중계를…

  • 스틱커피 속 벌레 우려먹은 시민 경악!

    [추적사건25시 특별취재부]지난 26일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P오피스텔에 사무실을 둔 L씨(남·70)는 D커피사에서 제조하는 1회용 스틱커피 애호가로 늘 스틱에 들어있는 가루커피를 물을 …

  • 연휴 바닷가 주정꾼 주의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18일 오전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인천시 영종도 선녀바위해수욕장을 잠시 찾아 현장 주차장에 잠시 주차 중이던 본 기자에게 황당한 일이 생겼다.술에 취한 한…

사건사고

Total 1,091건 100 페이지

주요사건

주요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