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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약 투약하고 인천서 서울까지 난폭운전

19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밤 마약을 투약하고 SUV 차량을 몰고 인천에서 서울까지 난폭운전을 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 체포된 3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피의자는 인천에서 '난폭운전을 하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차를 세우라”는 경고에도 응하지 않고 계속 난폭 운전을 하다가 도로에 세워져 있던 차량 4대를파손하고, 경찰차로 A씨의 차를 막던 경찰관 1명을 상처입히는 사고를 저질렀다.

경찰은 이날 밤 11시 25분께 서울 용산구 국방부 인근에서 차를 세운 뒤 차에서 내려 달아

나던 이 30대 남성을 붙잡았다.

체포 후 이 피의자에 대한 음주상태 검사는 무음주였으나 마약 간이검사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