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2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동훈 대표 관련 당원게시판 논란이 한 대표의 해명이 수차례 있었음에도 당내 상황이 심상치 않다.

친윤계가 비판의 공세를 올리는 가운데 ‘제2의 드루킹 사건’으로 까지 비약하며 근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1심 선고로 안정을 되찾은 듯하던 당 분위기가 다시 어수선하게 변하고 있다.

한 대표는 이 논란에 대해 “불필요한 자중지란에 빠질 때가 아니다”라며 일축하고 있지만 한 대표 가족 연루에 대해서 명확한 답변을 침묵하는 탓으로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다.

친한계는 “일반당원은 당무감사 대상이 아니다” 면서 한 대표 가족 관련해 게시판을 알아볼 수 없다는 자세를 고수했다.

당 일부에선 이와같은 논란들이 “곧 있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재판이 있기 전까지 가라앉고 당이 안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