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공무원연금개혁안 합의, 추인실패, 더논의
페이지 정보
권병찬 작성일15-05-01 21:20 조회1,689회 댓글0건본문
여야, 공무원연금개혁안 합의, 추인실패, 더논의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여야와 공무원단체간 단일합의안이 마련됐지만 여야 지도부의 추인을 받는데 실패하며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원외협의체인 실무기구는 1일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지급률과 기여율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실무기구는 지급률(공무원들이 받는 연금액)을 현행 1.9%에서 1.7%로, 기여율(공무원들이 내는 돈)을 현행 7%에서 9%로 단계적으로 조정한다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실무기구는 유승민 새누리당,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에게 이같은 안을 보고했지만 추인을 받는 데 실패했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회동을 마친 직후 기자들에게 "연금 개혁과 공적연금 강화 방안 등에 이견이 있어 조율이 필요하다"며 "합의안이 나온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서는 수치와 과정에 대해 여야간 이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늦게 다시 회동을 갖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권병찬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을 위한 여야와 공무원단체간 단일합의안이 마련됐지만 여야 지도부의 추인을 받는데 실패하며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공무원연금 개혁 논의를 위한 원외협의체인 실무기구는 1일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으로 지급률과 기여율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실무기구는 지급률(공무원들이 받는 연금액)을 현행 1.9%에서 1.7%로, 기여율(공무원들이 내는 돈)을 현행 7%에서 9%로 단계적으로 조정한다는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에 실무기구는 유승민 새누리당, 우윤근 새정치연합 원내대표에게 이같은 안을 보고했지만 추인을 받는 데 실패했다.
박완주 새정치연합 원내대변인은 회동을 마친 직후 기자들에게 "연금 개혁과 공적연금 강화 방안 등에 이견이 있어 조율이 필요하다"며 "합의안이 나온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무원연금 개혁에 대해서는 수치와 과정에 대해 여야간 이견이 있다"고 설명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늦게 다시 회동을 갖고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권병찬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