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재 의원 , 빅테크 보험진출에 따른 상생 발전방안 모색 대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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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성기자 작성일23-03-23 07:49 조회454회 댓글0건본문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최승재 의원 ,빅테크 보험진출에 따른 상생 발전방안 모색 대토론회 개최
- 빅테크 보험진출에 따른 명암 극명 .... 상호 의견 논의 및 상생방안 마련해야
빅테크 보험진출이 가시화됨에 따라 빅테크 , 보험사 , 대리점 , 설계사 간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맞물리는 가운데 빅테크 보험진출에 따른 상생 발전 방안 모색을 위한 대토론회가 국회에서 개최된다 .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오는 24 일 10 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 빅테크 보험진출에 따른 상생 발전 방안 모색 대토론회 ’ 라는 제목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 빅테크의 진출이 가져올 영향과 파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3 일 밝혔다 .
최근 빅테크들이 플랫폼 사업을 점차 확장하면서 보험비교 플랫폼서비스 도입을 준비하자 , 이를 둘러싼 환경이 크게 변화하고 있다 .
보험시장의 경우 약 45 만명에 달하는 보험설계사들을 통해 시장이 유지되고 , 발전하고 있었지만 , 업종 간 경계가 희미해지는 빅블러 현상이 가속화되고 , 온라인 보험이 등장하면서 빅테크의 보험진출이 본격화됨과 동시에 각종 이해관계자들의 문제가 불거지는 상황이다 .
특히 보험플랫폼이 활성화될 경우 소비자 입장에서는 탐색비용을 절감하고 정보의 비대칭 문제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으나 , 불완전 판매 문제 , 개인정보의 오남용 , 그리고 플랫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 대한 소외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 또한 보험상품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보험설계사들은 사실상 직장의 존폐를 위협받게 되고 , 이에 따라 보험판매대리점 (GA) 또한 위기에 직면하게 되며 , 보험사들은 추가적인 수수료 비용 부담을 고민해야 하는 등 , 큰 사회적 문제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이다 .
아울러 빅테크가 보험시장을 잠식하고 사실상의 독과점 상태로 진입하여 시장지배력의 지위를 가지게 될 경우 , 소비자들에게 마음대로 수수료를 부과하여 결국 보험료 상승을 견인할 수 있다는 위험성도 존재하고 있다 .
유럽이나 미국 등 해외의 경우에는 2000 년대 초반부터 보험가격을 비교하는 사이트를 운영하거나 아마존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 심지어는 역경매 방식이 도입된 국가도 있지만 ,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가 공존하는 것은 모두 동일한 상황이다 .
때문에 이번 토론회에서는 빅테크의 보험진출에 따른 시장 변화를 세부적으로 살펴보고 , 금융당국의 역할과 상품판매자의 과제 , 무엇보다도 45 만 보험설계사들과 상생하여 발전할 수 있는 방안들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 특히 이번 토론회는 보험설계사 권익증진의 일환으로서 표준위촉계약서 체결 확대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오는 토론회는 금융감독원장을 지낸 최수현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보험연구원 김동겸 위원이 발제를 맡고 , 토론자로는 금융위원회 신진창 국장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정중호 소장 ,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허준범 팀장 , 삼성화재노동조합 오상훈 위원장 ,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우지혜 변호사 , 前 삼성화재 마케팅기획파트 권순천 파트장이 나서서 빅테크의 보험진출에 대한 각종 현안을 치열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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