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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김무성 오픈프라이머리 반대, 비주류는 도입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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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7-24 23:20 조회1,3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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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김무성 오픈프라이머리 반대, 비주류는 도입필요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는 24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여야 동시 오픈프라이머리(완전국민경선제) 실시' 제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하지만 비주류에서는 “계파패권을 해소할 의사가 없다는 뜻”이라며 반발해 내홍 조짐도 보이고 있다.  혁신위 임채웅 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김무성 대표가 제안한 오픈프라이머리는 기존의 기득권 질서를 고착화하기 위해 경쟁을 가장한 독과점 체제일 뿐”이라며 반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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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국민참여경선 자체를 반대하는 게 아니며 이미 새정치연합의 당헌에는 경선의 기본 방식을 국민참여경선으로 못박았다”며 “논의가 충분치 않은 채 김 대표가 제안한 미국식 국민경선제를 법으로 강제했을 때 나타날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대변인은 그러면서 “진정으로 국민에게 공천권을 되돌려주고 정치선진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전제조건이 필요하다”며 현행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 금지 규정의 전면 폐지를 전제조건으로 내걸었다.

혁신위는 또 후보자의 명성, 경력 등을 중심으로 결정되는 오픈프라이머리는 정당민주주의의 핵심인 당의 노선과 정책이 실종될 수 있어 이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비주류를 중심으로 당내에는 혁신위 제동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등 다시 소란스러워지고 있다. 비주류로 분류되는 문병호 의원은 “당에서 최우선으로 개선할 것이 계파갈등이라면 다른 부작용이 있어도 과감히 오픈프라이머리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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