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응급환자 연중무휴 24시간 진료체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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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3-02-28 22:37 조회520회 댓글0건본문
울산시-울산대학교병원 업무협약 체결
울산시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아과 전문의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대책마련에 나섰다.
울산시는 2월 28일 오전 11시 시장실에서 울산대학교병원과 소아응급환자 연중무휴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울산시 대다수의 소아청소년 진료 병‧의원에서는 오후 6∼7시에 정상진료를 마쳐 소아응급환자들이 야간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대학교병원도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평일과 공휴일 야간의 경우 진료공백이 발생하는 등 대책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에 울산시는 보건복지부 지정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용응급실, 신생아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는 울산대학교병원과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인건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울산대학교병원은 소아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를 구축하고 진료를 맡게 된다.
진료는 오는 3월부터 개시할 예정이나 울산대학교병원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채용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대학교병원과 지역 내 소아청소년 의료기관 등과 지역소아응급협의체를 구성하고 소아응급환자의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이를 통한 소아환자 진료의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소중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보호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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