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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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2-11-14 14:07 조회395회 댓글0건본문
겨울철 실내공기질 관리로 건강한 겨울나기
추위로 인한 환기 소홀로 실내공기질 저하 우려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인한 환기 부족으로 실내공기질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적절한 환기 등을 통한 건강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겨울철 실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오염물질은 난방기구, 가습기, 조리기구에서 발생하는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미생물성 물질과 합판과 단열재 등에서 발생하는 폼알데하이드, 접착제와 페인트에서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이 있다.
이러한 오염물질들은 호흡기 질환과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장기 노출 시 발암 위험도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쾌적한 실내공기를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법을 통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당부했다.
쾌적한 실내공기질 유지를 위해 2 ~ 3시간 주기로 1 ~ 2분씩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으며, 다만 대기가 침체되어 오염물질이 정체될 수 있는 새벽과 늦은 저녁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밀폐된 실내 공간에서 과도한 난방을 지속할 경우 두통이나 눈, 코, 목의 통증이 생기기 쉬우므로 환기와 더불어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겨울철 최적 온도는 18~20℃, 최적 습도는 40%이다.
또, 진공청소기, 프린터, 가스버너 등을 사용할 때는 반드시 환기를 해야 하고 공기청정기, 가습기, 환기설비 등은 정기적인 필터 교체와 내부 청소가 필요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기온이 내려감에 따라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겨울철에는 주기적인 환기로 실내공기질을 쾌적하게 유지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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