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고부가가치 품종‘해삼’무상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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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10-31 17:13 조회463회 댓글0건본문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 고부가가치 품종‘해삼’무상방류
- 도 연구소 자체 생산한 어린 해삼 30만 마리 무상방류 -
- 도내 연안 수산자원 증강을 통한 어업인 소득증대 -
- 해역 : 군산시(관리도/어청도, 20만 마리), 부안군(왕등도, 10만 마리) -
전라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수산자원 증강과 지속적인 어업생산을 통한 도내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11월 1일, 2일, 4일 사흘 동안 군산 및 부안 연안에 직접 생산한 어린 해삼 30만 마리를 무상으로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생산된 어린 해삼은 6월부터 수정란에서 부화한 유생을 약 5개월 동안 육성 관리해 1g 이상까지 성장시킨 후 전염병 검사를 마친 건강한 해삼으로 2년간 성장해 도내 연안 자원증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삼은 우리나라 전 해역에 분포하고 있다.
전북도의 해삼생산량 및 생산금액은 2021년도 기준 생산량 155톤, 생산금액 31억 원으로 도내 어업인의 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해삼의 몸통은 회나 탕, 볶음 등으로 섭취하고 내장과 생식선은 염장으로 주로 섭취하며 칼슘, 철분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고 영양학적으로 우수해 ‘바다의 인삼’이라 불릴 정도로 고급 건강식품이다.
특히, 해삼의 성분 중 콘드로이틴은 세포 손상을 막고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노화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또 다른 성분인 홀로테인은 체내의 면역기능을 향상해 항암작용을 한다.
혈액이 뭉치는 것도 방지해 혈압 안정에 효과가 있다.
또한, 입 주위의 촉수로 해저의 모래나 펄을 섭식해 유기물만을 소화 흡수한 다음 깨끗한 모래와 펄을 배출하는 바다의 대표적인 정화생물로 연안 환경개선에 도움이 되며, 활동량이 적어 방류 효과가 우수한 품종이다.
한편,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2007년부터 2021년까지 15년간 349만 마리를 방류해 도내 연안 해역의 수산자원 조성에 기여했다.
전라북도 서재회 수산기술연구소장은 “우리 연구소의 지속적인 종자 방류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도내 어업인 소득증대에 긍적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도 도 어업인의 어업생산을 위해 효과적인 종자 방류를 추진하고 도내 환경에 맞는 품종을 연구해 도내 어업생산량 향상에 대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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