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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낭만포차 “이전해야” 목소리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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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규상 작성일18-12-07 19:04 조회1,7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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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낭만포차 “이전해야” 목소리 높아져
- 6일 쾌적한 공원 만들기 운동본부 이전 촉구 기자회견 -
- 4일 동문동 주민대표 권오봉 시장 면담하며 이전 요구 - 

여수시가 실시한 낭만포차 발전방향 시민 설문조사 결과 ‘이전·폐지’ 의견이 50.9%로 나온 가운데 조속한 이전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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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여수시 쾌적한 공원 만들기 운동본부가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낭만포차 이전을 촉구했다. 

진규하 공동대표는 “낭만포차는 관광객 유치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현재는 도입의도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정신적 피해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밝히며 “여수시는 조속하게 이전계획을 수립하고, 여수시의회는 낭만포차 이전예산을 반드시 처리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운동본부 관계자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낭만포차 이전 촉구 서명부(1100여 명)를 시에 전달했다. 

지난 4일에는 낭만포차 인근 동문동 주민대표들이 포차 이전을 요구하고 나섰다. 동문동 주민대표 6명은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과 면담을 하며 시민 설문조사 결과가 나온 만큼 거북선대교 하부 공간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앞서 시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낭만포차 존치·이전 시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결과 여수시민 540명 중 50.9%가 낭만포차를 이전 또는 폐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존치 응답률은 39.8%였다. 특히 ‘이전’ 응답자에게 거북선대교 하부 공간 이전 찬반여부를 물은 결과 90.4%가 찬성으로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북선대교 하부공간은 낭만포차 이전 여론 형성과 함께 이전장소로 지속적으로 거론돼 왔다. 

현 위치처럼 여수밤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데다 교통혼잡, 주차문제 등 여러 단점을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낭만포차 이전비 5억 원을 편성해 놓은 상태로 예산이 확보 되는대로 이전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낭만포차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많은 의견을 듣고 최종적으로 설문조사까지 실시했다”며 “다수의 시민들이 이전을 원하고 있는 만큼 여수시의회와 소통을 통해 이전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이기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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