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안면도 수목원 ‘무장애 나눔길’ 녹색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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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0-10-28 11:45 조회1,151회 댓글0건본문
충청남도, 안면도 수목원 ‘무장애 나눔길’ 녹색자금 확보
-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주관 2021 녹색자금 공모사업 선정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2021년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안면도 수목원이 최종 선정돼 녹색자금 13억 88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색자금은 산림환경을 보호하고, 산림의 기능을 증진하는 데 드는 사업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금으로 산림환경개선 사업, 산림·도시림 조성 사업, 산림체험활동시설 설치·운영 사업, 수목원·휴양림·수목장림 조성·운영 사업 등 다양한 녹색 인프라 확충 사업에 활용된다.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가 관리하는 안면도 수목원은 42㏊ 규모의 공립수목원으로 1824종 83만 5006본의 식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안면도 수목원은 무장애 나눔길 조성에 내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13억 8800만 원의 녹색자금을 사업비로 확보했다.
무장애 나눔길은 장애인·노약자 등 경사가 급한 산림에 접근이 어려운 보행 약자를 위해 쉽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길을 제공하는 산림휴양 서비스다.
도 산림자원연구소는 녹색자금과 도 자체 예산을 더해 안면도 수목원부터 2023년 개원 예정인 안면도 지방정원까지 이어지는 3㎞ 길이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무장애 나눔길이 조성되면 안면도 자연휴양림 내방객은 누구나 통합 매표를 진행하는 안면도 수목원부터 지방정원까지 걸어서 관람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안규원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장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에 조성한 바 있는 무장애 나눔길을 안면도 수목원부터 지방정원까지 연결해 방문객들의 편의를 증진할 것”이라며 “방문객 누구나 불편함 없이 편안하게 산림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산림자원연구소 태안사무소는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지방정원을 아우르는 통합 산림휴양 브랜드(가칭 ‘안면도 휴수정’) 사업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추적사건25시 이정효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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