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코로나 막는다” 도청사 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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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0-02-24 21:35 조회1,475회 댓글0건본문
충청남도, “코로나 막는다” 도청사 방역 강화
- 24일 출입 관리·소독 확대 등 코로나19 대응 안전 강화 대책 추진 -
충남도는 24일부터 청사 출입 관리 강화, 청소 소독·방역 확대, 도청 내 밀집·협소 공간 행사 자제, 근무 관리 강화 등 도청사 방역 및 코로나19 대응 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청사 출입 통제를 강화해 도청을 방문하는 방문객 및 민원인의 사무실 등 출입을 제한한다. 민원인 등 방문객이 있을 경우, 관계 공무원이 본관 1층 미팅룸에서 대응한다.
그동안 일반인 이용이 가능했던 도청 내 탁구장, 헬스장 등 편의시설도 잠정 폐쇄한다.
또 발열자 관리를 위한 열화상 감지카메라를 우선 본관 지하 1층과 남문에 배치해 공무원 및 모든 민원인이 통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장비를 추가 확보하는 대로 3개소를 추가 설치·운영키로 했다.
도청 출입자는 공무원과 방문자 예외 없이 모두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중식시간에는 부서별로 구내식당 이용시간을 분산해 직원 간 밀집을 방지한다.
아울러 청사 소독‧방역을 확대해 도청 전 구역의 바닥 청소 시 소독제를 활용하고, 청사 출입구 13개소에 소독약 발매트를 설치한다.
엘리베이터 16개소와 청사 주요 장소 40여 개소에 손 소독제를 상시 비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도청 내 밀집‧협소 공간에서의 행사도 제한한다.
도청 내 행사는 자제하며 불가피하게 행사 개최 시 감염증 예방을 위한 방역 및 진료 대책을 수립해 시행토록 한다. 문예회관은 예외적으로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잠정 폐쇄한다.
끝으로 근무 공무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각 부서는 코로나 확산 지역을 방문하는 직원들의 자진 신고를 받고 있으며 도 차원에서 일괄 관리한다.
부서장이 감염 위험이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공가 처리하며 자가 격리를 유도할 계획이다.
정원춘 자치행정국장은 “코로나19가 급속하게 확산되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이루어지는 조치인 만큼 불편함이 있더라도 도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도청사 방문 시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추적사건25시 이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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