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도내 거주 내국인 엠폭스(원숭이두창) 첫 확진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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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3-04-20 20:08 조회367회 댓글0건본문
충청북도, 도내 거주 내국인 엠폭스(원숭이두창) 첫 확진자 발생
- 11일 증상발현, 19일 의사환자로 검사, 20일 최종 양성 확인 -
충북도는 20일 도내 거주하는 내국인 1명에서 엠폭스 첫 확진자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4.11일부터 발열 증상을 시작으로 두통, 기침, 수포 등이 발생하여 4.19일 보건소에 자진신고 하였다.
이후 의료기관을 내원하여 격리 후 검체를 체취,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진행하여 23시50분에 양성이 확인되었고, 질병관리청 확정검사를 거쳐 20일 13시26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최근 3주이내 해외 여행력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국내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인 충북대학교병원 1인실에서 격리 치료 중에 있으며, 의학적 판단에 따라 치료제 투여도 검토할 예정이다.
충북도 방역당국은 확진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에 대한 추적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확진환자의 최초 증상발생일부터 노출 위험도에 따라 고위험, 중위험, 저위험군 등으로 접촉자를 분류하여 모니터링, 자가격리 권고, 근무제한 권고, 능동감시 및 예방접종 등 방역조치를 시행한다.
도는 역학조사를 최대한 빠른시일내 진행하여 감염요인 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으로 도민들의 안전한 일상생활이 유지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의심환자와의 밀접접촉 등 위험요인과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 또는 1339콜센터에 상담하고,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되도록 개인용품 사용과 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성접촉)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강조하면서, 엠폭스는 “주로 제한적인 감염경로(피부·성접촉)를 통해 전파가 이루어지는 감염병으로 전파위험도가 낮고 관리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과도한 불안보다는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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