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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병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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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12-02 19:08 조회58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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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감염병 위기대응 협의체 회의 개최

- 유관기관, 의료기관, 의약단체 등 참석…트윈데믹 대비 환자 관리 대책, 접종률 제고 논의 -

- 동절기 추가 접종 위해 집중 접종기간(11.21~12.18) 운영 -

제주특별자치도는 2일 오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유관기관, 의료기관, 의약단체 등으로 구성된 감염병 위기대응 협의체 제2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재유행과 동절기 추가 접종 제고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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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서는 지속되는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과 함께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 증가에 따른 의료대응 방안과 코로나19 사망률 및 중증화율을 낮추기 위한 동절기 추가 접종 제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도내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서 회의에 직접 참석했으며, 2가백신을 활용한 동절기 추가 접종에 의료기관 및 의약단체 등에서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코로나19 재유행과 함께 인플루엔자(독감)가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등에 대비한 환자관리 대책으로, 기존에 운영되는 감염병 전담병원의 현재 205병상을 430병상까지 확대 운영하기 위해 의료기관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및 60세 이상 고위험군의 확진 시 사망 및 중증화 최소화를 위해 먹는 치료제를 적극 처방해 줄 것도 요청했다.

최근 도내 확진자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10월 4주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5주 만에 전주 대비 3%(7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병 재생산지수는 4주 연속 ‘1’ 이상을 보이다 5주 만에 ‘1’ 미만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주 들어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으로 보이고 있어 발생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증가 원인으로는 낮은 기온에 따른 실내 접촉 증가, 수능 수험생 면접 등 이동량 증가, 월드컵 단체 응원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인철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최근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으로 확진자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하지만 상황은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대응 태세로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들은 동절기 추가접종에 적극 참여하고 의료기관 및 의약단체는 추가 접종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추적사건25시 최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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