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차관,「제31회 망향경모제 참석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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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5-02-26 10:10 조회1,703회 댓글0건본문
황부기 통일부차관은 설날인 2.19(목) 오전 11시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 열린 제31회 망향경모제에 참석하여 이산가족을 격려하였다. 황 차관은 이 자리에서 올해는 분단된 지 70년이 되는 해인데, 아쉽게도 분단 이전을 기억하는 분들이 계속 유명을 달리하여 이제는 전체 인구의 8%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이제 여유 있는 시선으로 분단을 지켜봐서는 안 되며, 북한은 분단 70년을 광복 70주년의 희망으로 승화시켜야 하는 시대적 사명을 깨닫고, 지금이라도 이산가족과 국군포로, 납북자 가족들의 절규를 외면하지 말고 대화와 실천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황 차관은 또한 정부는 이제 분단시대를 마감하고 통일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실질적인 통일준비를 추진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정부는 이산가족의 상봉을 정례화하고 생사확인과 가족간 최소한의 편지 교환이라도 할 수 있도록 북한과의 대화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는 한편, 동시에 이산가족 영상편지 제작과 유전정보 보관 사업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황 차관은 끝으로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모든 분들과 가족 여러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한다는 말로 격려사를 마무리 하였다.
[류재복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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