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으로 살던 조선족 동포, 돈 잃은 뒤 이웃사는 노인 둘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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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3-05-11 23:47 조회3,620회 댓글0건본문
[추적사건25시 엄원지 대기자]
11일 경기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경 관내 영구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A(39)씨를
살인 및 살인미수, 살인예비, 특수협박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며 곧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다.
사건 내용은 평소 도박을 일삼던 피의자가 사건 당일에도 4층에 있는 이웃 B씨 집에서 인터넷 도박을 해 가진 돈 160만원을 모두 잃자, B씨(40대)와 말다툼을 하며 목을 조른 후 흉기로 한 차례 찔러 산해를 입혔다.
그리고 B씨 집을 나온 피의자는 아파트 13층에 사는 C씨(70대 여)과 D씨(60대)를 흉기로 살해했다.
이 살인 혐의 피의자는 2010년 중국에서 입국해 한국 영주권을 취득한 자로 뚜렷한 직업이 없었고, 그간 도박으로 8000만원 정도를 탕진했으며, 아파트 주변 사람들과도 잘 화합하지 않는 사람으로 경찰에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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