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투여 후 하천에 주사기 갖다버린 피의자 검거
페이지 정보
추적사건25시 작성일22-03-22 21:16 조회2,453회 댓글0건본문
필로폰 투여 후 하천에 주사기 갖다버린 피의자 검거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22일 제주 경찰청에 따르면 마약 주사를 투여한 후 거주지 인근 하천에 주사기 등을 상습적으로 갖다 버리다가 주민들이 신고로 수사에 착수, 잠복 근무로 피의자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 A씨(30대·여)와 B씨(40대·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건은 지난해 12월로 거슬러가 시내 한 하천에 비닐 봉지에 담긴 여러개의 주사기가 있다는 첩보에 의해 이를 수상히 여긴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필로폰과 혈흔이 검출됨에 따라 누군가 마약을 투여하고 주사기를 갖다버린 것으로 추정하고 잠복 수사에 들어갔는데 2달 만에 피의자가 다시 주사기를 갖다 버릴려고 현장에 나타났다가 검거된 것이다.
이들은 현재 범죄 사실을 시인하고 있으며 경찰은 ‘필로폰 입수 경로와 투약 횟수’를 계속 조사하고 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