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폴과의 공조로 13년간 도피해 온 사기범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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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2-02-24 02:21 조회2,301회 댓글0건본문
인터폴과의 공조로 13년간 도피해 온 사기범 검거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23일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주식계좌를 개설해 담보대출을 받아주면 갚아주겠다고 속여 450여억원의 사기행각을 벌이고 해외로 도주해 13년간 잠적했던 피의자 A씨(63)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혐의로 캄보디아 경찰로부터 공항에서 인계받아 검거했다.
A씨를 체포한 것은 위 한국 경찰의 끈질긴 추적수사와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과의 국제공조가 이뤄낸 결과이다.
A씨는 범죄 발생 이후 캄보디아로 도주하면서 2010년 4월 사망한 한국인의 주민등록을 도용해 신분을 위장했고 지난해 11월까지 외국에서 위장 생활을 해오다 캄보디아 경찰로부터 ‘캄보디아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한국인이 위조한 캄보디아인 신분증을 사용하며 체류 중’이라는 수사첩보와 함께 적발돼 본국에 소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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