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살해범 ’김병찬‘ 신상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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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1-11-24 21:48 조회2,450회 댓글0건본문
스토킹 살해범 ’김병찬‘ 신상공개
24일 서울경찰청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경찰의 스마트워치 보호 조치 중이던 A여성을 살해한 피의자 김병찬(35)의 김씨의 얼굴과 이름 등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김병찬은 전 여자친구인 A여성을 스토킹하기 시작해 이를 견디지못한 A양이 지난 6월26일부터 총 5번 김병찬을 경찰에 신고했고, 법원은 김병찬에게 피해자에 대한 100m 이내 접근금지, 정보통신을 이용한 접근금지, 스토킹 중단 경고 등을 조처했다.
그러나 김병찬은 지난 18일 서울에 도착해 흉기를 구입하고 하룻밤을 잔후, 범행일인 19일 피해자의 거주지에 잠입, 지하 주차장에 피해자의 차량이 있는 것을 확인한 후에 다시 지상 3층으로 올라가 피해자를 기다렸다가 살인을 저질렀다.
피해자는 살해당하기 직전 스마트위치를 눌렀으나 경찰의 대응 시스템을 꺼져있었고, 12분 뒤에 출동했으나 이미 살해된 뒤였다.
김병찬은 범행 후, 동대구로 도주했으나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분석 추적해 범행 다음날 동대구역 인근 숙박업소에서 범인을 검거했다.
신상정보공개심의위에 의하면 김병찬의 신상정보 공개 결정은 ‘김씨가 미리 흉기를 준비해 피해자 주거지에 찾아가 잔인하게 살해한 결과가 발생한 점 ,김씨가 범행을 시인한 점 ,감식결과, CCTV 영상 등 충분한 증거가 확보된 점 ,신상공개로 얻는 범죄예방 효과 등 공공의 이익이 있는 점을 심의한 것으로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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