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실습 강사, 운전석 밑 몰카 설치해 여성 맨다리 등 찍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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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1-06-18 23:40 조회2,394회 댓글0건본문
운전 실습 강사, 운전석 밑 몰카 설치해 여성 맨다리 등 찍어 공유
18일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운전 강사를 자신의 차량으로 하면서 차 운전석 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연수를 받는 여성 운전자의 다리 등 하부를 찍어 온 30대 운전 강사 A씨를 구속영장 신청 중이다.
이 범죄가 발각된 것은 A씨의 여자친구인 B씨가 발견, 신고했다.
전말은 A의 여친인 B가 지난달 A의 카톡 메시지에서 자신과의 A의 몰래 찍은 성관계 동영상을 발견하게 돼 삭제를 요구하며 휴대폰을 뺐었는데 이미 A가 핸드폰 유심을 빼고 준 상태여서 유심을 찾아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A의 동의를 구해 차량 안을 뒤지던 중에 운전석
아래에 소형카메라를 설치했던 흔적을 발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A는 '국내 최초 여성 운전자를 위한 전문 연수 과정을 개설했다'고 홍보하는 운전 연수 업체에서 4년여간 근무한 자로 경찰에 의하면 A는 지난 2019년 8월께 짧은 하의를 입고 운전석에 앉아 있는 여성의 맨다리를 찍어 지인에게 보내며 "안 되겠다. 초소형 카메라를 사서 핸들 밑에 달아놔야겠다"고 말하고, 며칠후에 카메라를 운전석에 설치해 인증 사진과 그날 밤 속옷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여성 수강생의 치마 속 사진을 지인에게 보냈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경찰은 피의자 A가 그산 운전 연수 등 자신의 차량에 탄 많은 여성을 상대로 몰래카메라를 통해 사진 및 동영상을 찍어 지인들과 공유했던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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