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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마사지 사기 기업형 조직 검거, 피해 남성 310명에 피해금액 4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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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9-22 23:26 조회2,5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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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장마사지 사기 기업형 조직 검거, 피해 남성 310명에 피해금액 43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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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SNS상에서 출장마사지를 해 준다며 남성들을 유혹해 미리 돈을 받아 가로채는 수법으로 피해 남성 310, 피해금액 43억원이 넘는 기업형 사기조직이 중국에서 도피 중인 조직원들 외 자금관리 총책을 비롯한 32명이 검거돼 이 중 10명이 구속됐다.

이들 사기조직은 '출장 마사지' 광고를 통해 시간대별로 해서 60, 120분 코스, 금액은 15만원, 30만원등 성매매를 암시하는 문구로 남성들을 현혹했고, 이를 본 남성들이 신청을 하면 즉시 업체에서 전화가 와 입금자명을 홍길동으로 보내라고 한 뒤에. 곧 이어 조직원인 여성이 전화가 걸려와 "오빠, 10분 있으면 도착하는데요." 등등 하면서 보증금을 다시 요구하는데, 처음엔 입금자명을 '홍길동'이라고 해놓고 입금이 확인되면 이내 '홍길동'은 이름을 예시로 든 거고 '본인 실제 이름'을 적어야 한다고 말을 바꾸는데, 나중에는 본인 이름이 아니면 안된다는 식의 이유를 대면서 돈을 가로채는 수법을 썼다.

작년 11월 한 남성이 이 사기 사실을 경찰에 신고하면서 1년 가까이 추적해 검거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의 수익금 중 125천만 원에 대해 처음으로 '기소 전 추징 보전'을 신청해 자산을 동결하고, 인터폴을 통해 중국으로 도피한 조직원들을 수배하는 한편 국내 쪼직원들도 추적하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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