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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여대생 여인숙 끌고가 3명이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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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6-03 00:42 조회2,44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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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취 여대생 여인숙 끌고가 3명이 성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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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의정부지검 여성·강력범죄전담부(송지용 부장검사)에 따르면 지난 201915일 의정부 시내에서 만취상태의 여대생을 여인숙으로 끌고가 차례로 성폭행한 203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준강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이들 피의자들 중 A(20)는 피해여성 D(18)와 술을 마신 뒤 여대생인 이 여성이 몸을 가누지못하고 의식이 없는 것을 이용해 인근 여인숙으로 데려가 성폭행했고, 이 여인숙을 빠져나온 A는 이후 친구인 BC에게 연락하여 이 여대생이 의식이 없어 강간할 수 있다는 정보를 주어 이들이 여인숙을 찾아가 범행을 한 내용이다.

애초에 이 사건은 경찰에서부터 혼선을 빚었다.

경찰은 피해 여성이 강간당할 당시 의식이 없어 기억하지 못하고, 검거된 최초 성폭행자 A는 합의에 의한 성관계라고 주장하고, 의심 피의자 BC는 완강히 부인하는 사건으로 경찰은 이 사건을 검찰에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이 여러 가지 정황상 의혹을 가지고 D양의 속옷에 대한 DNA 재감정을 의뢰한 결과 정액흔 등 40여개의 얼룩 전부를 대상으로한 면밀한 감정 끝에 피의자 C의 유전자가 발견됨으로써 이 사건은 새 국면으로 접어들어 이들을 추궁한 끝에 성폭행의 전말을 알게 된 사건이다.

결국 C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B와 함께 성폭행했고, A가 이들에게 전화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결국 3명 모두 범행을 자백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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