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담당 검사 소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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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12-16 22:05 조회2,685회 댓글0건본문
당시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담당 검사 소환 조사
16일 민갑룡 경찰청장이 경찰청 기자간담회에서 화성 8차 사건에 대해서 이 사건을 수사하고 기소한 국가기관은 모두 책임을 져야한다고 지적한 가운데, 당시 수사 검.경에 대한 비판이 커지면서 해당 수사관의 조사가 불가피해졌다.
검찰은 최근 화성 8차 사건에 대한 직접수사에 착수하면서 당시 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 결과 조작 의혹, 경찰관 폭행 의혹 등에 대해서 검찰도 그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시사했다.
검찰은 영장청구 및 기소 권한이 검사에게 있는 만큼, 당시 담당 검사에 대한 조사는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 조사에 나섰던 전 담당 검사를 이번 주 중 소환해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전직 검사는 현재 변호사로 활동 중이며, 당시 수사과정에 대해 여러 가지 사실을 확인할 방침이다.
관련 이 사건의 피해자인 윤 모씨의 변호를 맡고 있는 다산 법인은 앞서 수원지검에 낸 변호인 의견서에서 이춘재 8차 사건 담당 검사였던 최씨의 위법수사 여부에 대해 밝혀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다산의 주장에 의하면 해당 전직 담당검사는 1988년 9월 16일 사건 발생 당일 피해자 시신을 직접 검시했고, 1989년 7월 25일 당시 피의자였던 윤씨의 검찰 송치 직전의 현장 검증을 직접 지휘했던 검사이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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