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물펌프장 작업인부 익사 사건, 양천구청 등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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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08-06 21:44 조회2,338회 댓글0건본문
빗물펌프장 작업인부 익사 사건, 양천구청 등 압수수색
6일 오후 2시경 서울 양천경찰서 전담수사팀 수사관 36명이 양천구청, 현대건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등 7곳으로 급파돼 공사 관련 자료를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31일 서울 양천구 목동 빗물펌프장에서 지하 배수터널에 들어간 인부 3명이 작업 중 폭우 때문에 자동 개방된 수문관련 작업 중 빗물에 휩쓸려 숨진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당일 작업일지 등을 확보했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현대건설 관계자 2명, 협력업체 관계자 1명, 감리단 관계자 1명 등을 입건했다.
또 경찰은 양천구청 공무원과 업체 관계자, 현장 근로자 등 관련자를 조사하고, 현장감식과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관련자들의 업무상 과실 여부를 가리고 있다.
숨진 작업 피해자 3명은 현장 관계자들이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물건만 드나들 수 있는 유출수직구로 대피하지 못하고 방수문이 닫혀지는 참사 속에 익사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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