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청소년들 금은방 새벽시간대 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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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07-04 00:48 조회2,561회 댓글0건본문
어린 청소년들 금은방 새벽시간대 털어
2일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새벽 시간대에 금은방을 부수고 들어가 단 20여초 만에 귀금속 2천여만원 상당을 털어간 범인을 붙잡았는데 모두 10대 청소년들이었다.
경찰에 의하면 지난달 27일 새벽 4시경, 부산시 진구 소재 모 금은방을 이들은 대담하게도 망치로 유리벽을 깨고 들어가 금품을 털어 간 것.
CCTV를 보면 얼굴을 가린 남자 2명이 주변을 살피더니 망치를 휘두르고, 강화 유리벽이 힘없이 무너져 내리면서 이들이 귀금속을 진열대에서 훔쳐가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
경찰의 분석 수사로 이 어린 범인들을 잡아 수사해 보니, 범행 두시간 전에 울산에서 금은방을 털은 이들은 훔친 물건이 수백만원 어치 밖에 안 되자 곧 바로 울산에서 불과 30여분이면 도착하는 부산으로 이동해 이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3살 A씨가 주도한 이 금은방 털이 범행은 인터넷에서 돈을 벌게 해주겠다는 글을 올려 글을 보고 찾아온 10대들을 데리고 절도행각을 벌였고, 대포차를 구매해서 범죄 현장 가까운 곳에 차를 세워두고, 범행 후 바로 도주하여 이 대포차를 처분하는 치밀함이 있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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