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뽕 밀매일당, 구매자 대거 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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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05-21 21:40 조회2,350회 댓글0건본문
물뽕 밀매일당, 구매자 대거 소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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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인천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마약 공급책 A(35)씨와 판매책 B(29)씨 등 3명, C(34)씨 등 마약 구매자 77명이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 등은 2018년 7~9월 사이 중국에서 물뽕과 조피클론 등 3억원 상당 마약을 밀반입한 뒤 1억5,000만원어치를 인터넷과 SNS 등을 통해 C씨 등 77명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마약을 A씨 등은 물뽕과 수면제 등을 판매한다는 광고 글을 인터넷 사이트 등에 올렸고, 주로 주부와 대학생, 회사원들이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이 주거지 등에서 보관하고 있던 6㎖짜리 물뽕 190병, 조피클론 1,596정, 발기부전 치료제 177정 등 시가 1억6,000만원 상당 마약과 전문의약품도 압수했다.
이 물뽕은 6㎖짜리가 2병에 35만원, 수면제 일종인 조피클론은 12정에 25만원에 팔렸고, 무색 무취의 신종 마약으로 물이나 술 등에 타서 마시면 환각 작용, 기억 상실 등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신종 마약인데, 체내에 흡수된지 6시간 정도면 흔적없이 사라져 경찰의 수사가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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