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단체, 복제견 ‘메이’ 실험용 학대 혐의로 서울대 수의대 교수팀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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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04-22 23:03 조회2,201회 댓글0건본문
동물단체, 복제견 ‘메이’ 실험용 학대 혐의로 서울대 수의대 교수팀 고발
(사진=비글구조네트워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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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동물보호단체가 복제견 '메이'를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 학대 의혹과 부실한 동물실험 관리를 내용으로 서울대 수의대 이병천 교수팀과 실험용 개를 제공하고, 자격없이 동물 혈액을 채취하는 등 농장주에 대해서도 고발장을 검찰에 제출했다.
그간 복제견 '메이'에 대한 학대 의혹은 KBS 보도 등 언론에 계속돼 왔는데, 이 복제견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농축산물 검역탐지견으로 국가를 위해 활동했었고, 퇴역 후에는 고발된 이 교수팀에 실험용으로 사용되면서 비윤리적으로 학대받다가 죽었다고 고발장은 말하고 있다.
현재 농식품부는 이 교수의 ‘메이’ 실험에 대한 서울대 윤리위의 심사와 승인, 사후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조사 중이며, 서울대 윤리위도 이 교수의 실험이 법적, 윤리적 규정 위반에 대해서 자체 면밀 조사 중이다.
한편 동물보호법에 의하면 장애인 보조견이나 사람이나 국가를 위해 사역하고 있거나 사역한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금지하고 있다.
‘복제견 ’메이‘는 지난 2012년 우수한 탐지견의 체세포를 복제해 탄생시킨 비글로서 2013년부터 국가 사역견으로 5년간 탐지견으로 활동했는데. 퇴역한 이후 2018년 3월 이 교수 팀이 실험을 위해 이 견을 데리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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