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 부모 살해범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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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03-19 00:29 조회2,490회 댓글0건본문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 부모 살해범인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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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청담동 주식부자’로 알려져 세간의 이슈가 되었고, 현재는 서울남부구치소에서 불법 주식투자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살고 있는 이희진 씨의 부모가 살해되어 그 주범이 검거되었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기도 안양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된 50대 여성의 살해된 시신이 이희진 씨 어머니였고, 경찰은 아파트 CCTV를 분석한 결과, 수상한 남성 4명을 용의자로 주목하여 이를 추적, 수원시 거주의 김 모씨(34)를 긴급 체포했다.
피의자 김 씨에게서 현장에서 아버지도 살해했다는 자백을 받아낸 경찰은, 시신을 평택의 한 창고에서 발견하였다.
이들 부부가 살해된 것은 지난 2월 25일.
범행동기는 아직 정확하지는 않으나 피의자는 빌려준 돈 2천만원을 갚지않아 범행했다고 진술했지만 현장에서 차량 판매대금 5억원의 현금이 사라진 점과 시신을 각각 나누어 유기한 것으로 봐 다른 범행동기가 있을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나머지 공범 3명은 인터넷을 통해 재중국 동포들을 고용해 함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들은 당일 중국으로 달아난 상태로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려 추적할 계획이다.
또한 구속돼 있는 이희진 씨와의 연관된 범죄를 배제하지 않으며, 필요하다면 이희진 씨를 불러 조사할 수 있다.
한편 살해된 부부의 아들인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는 복역 중인 구치소에서 장례를 위해 잠시 풀려난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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