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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명품 반입, 유통한 수천억원대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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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8-08-09 22:05 조회2,2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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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짜 명품 반입, 유통한 수천억원대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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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운대경찰서는 8일 관세법위반 등 혐의로 수천억원(정품가격) 대에 달하는 가짜 (일명 짝퉁) 명품시계 등을 불법으로 반입, 유통한 일당을 검거했다.

또한 이들로부터 뇌물을 수수하고 개인정보를 유출한 세관공무원 2명도 적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모씨(38) 등 3명을 구속하고, 물류업체 대표 안모씨(47)와 관세청 공무원 이모, 김모씨 등 공범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이 반입, 유통한 가짜시계들은 전문가들도 가짜와 진품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교하게 제작돼 개당 50~100만원에 팔려나간 것으로서, 2016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조선족 판매상을 통해 롤렉스 등 유명 상표가 부착된 짝퉁 명품 시계 20여종, 3700여개를 들여와 978회에 걸쳐 3억4615만원 상당을 유통한 혐의이다.

이번 사건은 공무원과 공모하여 주도면밀하게 이뤄진 범죄로서 공무원 이모씨는 50만원의 뇌물을 받고 운송과 수입신고를 대행하는 물류업체 대표 안모씨에게 정보를 준 혐의이며, 세관공무원인 이모씨는 화물정보를 분석해 검사하는 인사자료 등을 넘긴 혐의이다.

이들 피의자들은 전국에 있는 도·소매상과 인터넷, 카카오톡, 밴드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를 통해 짝퉁 시계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다.

[추적사건25시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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