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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울교육청, '정유라 특혜' 이대-C고 감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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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팀 작성일16-10-31 14:41 조회2,40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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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서울교육청, '정유라 특혜' 이대-C고 감사 착수

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대학·고교 특혜 의혹에 대한 집중감사가 시작됐다. 이화여대에는 교육부에서 12명의 감사요원이 투입됐고, 출신고교인 C고에는 서울시교육청에서 9명을 파견해 특정감사에 착수한다. 1031일 교육부는 이화여대에 감사요원을 파견해 체육 특기자 전반에 대한 입시관리 실태, 체육특기자 출석 및 성적 관리에 구조적인 부실과 비리의 소지가 있는지에 대한 감사에 들어갔다.

정씨와 관련 이화여대가 받고 있는 의혹은 입학과 학사관리 부분이다. 이대는 정씨의 입학과 관련 성적인정 기간이 지난 후 획득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면접에 반영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입학 관계자가 면접위원들에게 "금메달을 따 낸 학생을 뽑아라"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또 모집요강에는 개인종목의 실적만 반영한다고 나와 있는 반면 정씨의 금메달은 승마 단체종목이었다는 점도 풀어야할 부분이다.

학사관리는 이대측에서도 부실을 인정한 부분이다. 정씨는 학사경고 누적으로 제적 위기에 처했지만 이대측의 학칙 개정으로 이를 모면했고 수업에 참석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준이하의 리포트로 학점을 받았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또 계절학기 수업 역시 제대로 이수하지 않은채 점수를 받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날 오후 정씨의 출신고교인 C고에 대한 특정감사에 돌입했다. 지난 25일부터 C고에 대한 장학과 감사를 진행했던 시교육청은 이날부터 시민감사관 2명을 포함해 총 9명으로 인력을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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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감사에서는 2011C고의 체육특기학교 지정과정 2012년 정씨의 C고 입학경위 정씨의 '출석인정결석'의 근거가 된 승마협회 공문의 진위 여부와 실제 대회 및 훈련 참가 여부 금품수수와 외압 등 부적절한 청탁 여부 정씨에 대한 성적처리와 출결관리에서 특혜 부여 여부 등 제기된 의혹 전반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중간발표에서 정씨가 고3 재학중 140일을 대회 및 훈련참여 등의 이유로 공결했고 질병결석 3일을 포함하면 실제 수업일은 50일에 그쳤다고 밝혔다. 다만 공결처리 기간에 실제로 대회·훈련 참가를 했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아 이번 감사에서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 C고가 9년만에 마장마술 부문 승마특기생을 뽑은 것도 다뤄질 전망이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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