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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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03-29 20:53 조회665회 댓글0건본문
경상북도,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본격 추진
- 경북도-영주시-경상북도개발공사 사업실시협약 체결 -
- 국가산업단지 성공 조성... 영주를 베어링 산업의 메카로 육성 -
경상북도는 29일 영주시청 대강당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박형수 국회의원, 지역 도의원, 시민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실시협약을 체결하였다.
경상북도, 영주시, 경상북도개발공사 간 이번 협약 체결로 영주 국가 산단 조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1년 산업 단지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국토교통부 국가산업단지 지 정, 2027년 준공 목표에 차질이 없도록 상호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 정이다.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영주시 문수면 권선리, 적서동 일원에 경북개발공사를 사업시행자로 총사업비 3,165억 원을 투입하여 136만 m²(41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국내외 베어링, 기계, 금속 등 첨단 부품소재 기업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흔히, 산업의 쌀로 불리는 베어링은 볼펜에서 우주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산업의 필수품으로 소형 볼베어링에서 공작기계‧로봇‧고정밀기 계에 사용되는 하이테크 베어링까지 그 종류만 5만여개에 이른다.
초 정밀‧초고속‧내구성 등 첨단기술이 집약된 대형‧고부가가치 베어링의 경우 향후 첨단산업의 주도권을 판가름할 중요산업으로 독일‧일본 등 일부 선진국이 독점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 는 실정이다.
道는 신규 국가산단 조성을 바탕으로 국내에 산재해 있는 베어링 산 업을 집적화하여, 영주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베어링 산업의 메카 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공격적인 기업유치 노력과 하이테크베어 링 시험평가센터를 연계하여 지역베어링산업 육성 및 경쟁력 강화사 업을 지속하는 한편, 베어링산업의 제조지원 기반구축, 소재부품의 국 산화를 위해서도 영주시와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영주 국가산단은 북부권 유일의 국가산업단지로서 향후 영주지역의 경 제성장은 물론 북부권 균형발전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주 국가산단이 대한민국 베어링 생산.기 술개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업해 조성사업을 차질없 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하며, "이번 국가산단 조성을 경북 북부권 발전의 절호의 기회로 삼아 지역 균형발전의 성공모델로 만들어 나가 겠다"고 밝혔다.
추적사건25시 심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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