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 제26대 이형선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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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장 작성일17-03-16 15:43 조회1,934회 댓글0건본문
전라남도 여성단체협의회, 제26대 이형선 회장 취임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15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도와 시군 여성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제26대 회장으로 이형선 전라남도 새마을부녀회장을 선임됐다. 이형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국민통합을 위한 소통, 전남 여성의 권익 신장, 사회참여 확대, 여성단체 간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위해 ‘한 자녀 더 갖기 운동’ 등 저출산 대책에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임한 김양희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 동안 회원들이 보내준 신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그동안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도지사로부터 감사패와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낙연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지난해 전남의 여성 취업률은 58.3%로 전국 평균보다 2.4%p 높고, 전년보다 2.1%p 올랐으며, 이로 인해 중앙정부로부터 일자리종합대상, 4년 연속 노인일자리 대상, 사회적 기업육성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며 “이는 일자리를 찾아 적극 활동해주고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준 여성 지도자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여성 취업률을 60%로 높이도록 하고, 올 상반기 안에 모든 위원회의 여성 참여 비율을 30% 이상으로 올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지사는 또 “일·가정 양립을 위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도 인증어린이집 확대 등을 통해 보육의 질을 높여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여성농업인 바우처사업 등을 추진해 여성 농업인들이 문화적 향수 기회를 더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67년 창립됐다. 현재 15개 단체 25만 4천382명의회원이 여성 권익 증진, 자원봉사,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김숙희 여사, 임명규 전라남도의회의장.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이용재.권욱.배종범.김광준 전라남도.도의원 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정향숙 목포시장 부인. 이숙자 화순군수 부인 정은주 곡성군수 부인 등 도의원, 시군 여성의원, 여성단체 회원 300여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
이기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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