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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도내 첫 자율주행차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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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3-09-14 18:04 조회4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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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도내 첫 자율주행차 달린다

- 홍예공원 일원서 자율주행 왕복버스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 추진 -

충남도 내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가 실제 도로를 운행한다.

도는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다음달 6일부터 두 달간 도민을 대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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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 탑승 체험은 자율주행 왕복(셔틀) 버스에 한 차례당 8∼10명이 안전요원과 함께 탑승해 홍예공원 일원 2.5㎞를 순환하는 방식이며, 정보무늬(QR코드)를 이용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자율주행 왕복버스는 충남도서관에서 출발해 홍예공원 외곽 도로를 주행하며, 주요 경유지는 도 보건환경연구원, 충남보훈관,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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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자동차 노선도 

매주 금·토·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일 9회 운행한다.

1회 운행에 20분 정도 소요되며, 이번 체험에선 운행 중 내포혁신플랫폼 앞,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앞 등 2개 정류장에 정차한다.

탑승객은 탑승지인 충남도서관뿐만 아니라 정차하는 2개 정류장에서 자유롭게 승하차할 수 있다.

도는 도민에게 자율주행 자동차 탑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인식 개선과 함께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 홍보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탑승 체험 서비스는 지난 6월 내포신도시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지정에 따라 시행하는 것으로, 도는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에 이어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 자동차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도 오는 11월 시작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능과 불법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에 필요한 장비를 갖춘 승용차 1대에 안전요원 1∼2명이 탑승해 주간(오전 10시∼오후 5시) 및 야간(오후 8∼10시) 시간대 정해진 노선을 돌며 각각의 활동을 펼 계획이다.

불법 주정차 계도 활동 노선은 도청삼거리, 적십자사사거리, 도서관사거리, 홍성고사거리 등으로, 내포신도시 내 주요 관공서와 중심 상가 주변 도로 환경 개선, 주민 교통질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방범 순찰은 숲속하늘소공원, 소방서사거리, 자경마을사거리, 물팽이골사거리, 한울초사거리 등을 경유해 내포신도시 전반의 범죄 예방 효과가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최초로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달리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행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한 운행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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