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 인천에서 울산까지 9시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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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8-20 01:04 조회1,862회 댓글0건본문
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 인천에서 울산까지 9시간 도주
19일 ‘코로나19’ 방역 차원이 얼마나 중차대한 국가적 문제인가를 말해주는 사건(자가격리 대상자 이탈)이 또 발생했다.
범죄 또는 범행이라고 여기기엔 안스러울 정도의 이 사건은 ‘코로나19’사태가 만들어낸 이 시대의 신종범법으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모든 행복과 국가 발전의 중요한 기초라는 차원에서 방역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국민에게 일깨워주는 신문고적인 사건으로 봐야 한다.
19일 울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으며 지난 13일부터 인천 남동구 한 아파트에서 자가격리 중 이탈해 울산까지 도주한 A씨(50대)를 검거했다.
조사에 의하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경 자신의 화물차를 몰고 인천에서 출발해 경부고속도로와 7번 국도를 거쳐 울산에 오후 2시 43분경 도착했다.
울산 경찰은 이탈신고를 받고 수배차량검색시스템(WASS)을 통해 A씨 도주 경로를 파악했고, 울산 북구 지역에 경력을 긴급 배치해 A씨를 검거했으며, 보건 당국에 이 이탈 자가격리 대상자를 인계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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