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스타 등용문 '프로듀스101' 시즌 1, 2에도 시청율 투표 조작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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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11-14 23:18 조회2,269회 댓글0건본문
아이돌 스타 등용문 '프로듀스101' 시즌 1, 2에도 시청율 투표 조작 의혹
(자료제공=네이버)
14일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에 따르면 현재 조사중인 '프로듀스48', '프로듀스X101'의 안준영 PD가 부인하고 있던 '프로듀스101' 시즌 1, 2에도 최종회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결과의 차이가 발견된 것을 확인했다.
안준영 PD는 '프로듀스48', '프로듀스X101' 순위 조작은 인정하면서도 '프로듀스101' 시즌1, 2에는 무관하다고 주장해 왔는데, 경찰의 조사 결과 모든 시즌 순위에도 개입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이렇게 됨으로써 전 시즌인 ‘아이오아이’와 ‘워너원’ 역시 조작했을 가능성이 짙어짐에 따라 온란이 크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기,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검찰에 송치됐으며, 업무방해 혐의로 프로그램 제작진, 연예 기획사 관계자 등 총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프로듀스101'이란 대,중,소 기획사 등 연습생 101명이 모여 대한민국을 대표할 걸그룹을 선정하고, 최종으로 11명이 데뷔하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또 이 연습생 101명은 매주 방송을 통해 매주 순위를 매기면서 결국은 11명이 남게되는 방식으로 최고의 아이돌을 탄생시킨다.
그런데 이와같은 연예계의 스타 만들기에 공식적인 시청자 투표를 표방하면서 이를 조작하여 순위를 정하고, 뒷면에 모종의 청탁이 존재했다면 이것은 시청하는 국민을 우롱한 큰 범죄라고 할 수 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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