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잡는 철인3종경기, 급 유속에 선수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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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19-09-30 23:34 조회2,395회 댓글0건본문
사람잡는 철인3종경기, 급 유속에 선수 실종
30일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한강공원 인근 한강에서 개최된 철인3종경기에서 수영 경기 진행 중 선수 노모(35) 씨가 실종됐다는 것이다.
이 경기는 대한철인3종협회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주최한 행사로 행사 진행 중에 갑자기 물살이 거세어져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는 수영중이던 선수들이 특히 교각과 교각 사이 유속이 빨라지면서 이곳 저곳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들렸던 것으로 조사됐다
.
원래 이 대회는 애초부터 급유속 때문에 행사 개최에 관해 말이 많았던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실종된 노모 씨가 좁은 교각과 교각 사이를 선수들이 통과하면서, 물살이 빠른 상태에서 선수들끼리 서로간 잡아 당기고, 우왕좌왕 하는 사이 익사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현재 사체를 이틀째 수색하고 있다.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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