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무는 '대형 맹견들'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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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17-06-28 22:41 조회1,932회 댓글0건본문
사람 무는 '대형 맹견들' 주의
전북 군산에서 27일 집을 뛰쳐나간 대형견이 초등학생의 팔과 다리를 무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개 주인을 불구속 입건했다. 한 소년의 뒤를 개가 빠른 속도로 쫓았다. 소년이 가게 안으로 대피하자 주인은 황급히 문을 걸어 잠근다. 두 팔이 피범벅이 된 소년은 소파에 주저 앉았다. 27일 오후 6시 40분쯤 전북 군산시 한 거리에서 대형견인 ‘알라스카 말라뮤트’가 초등학생을 공격했다. 10살 A군은 인근 축구장에서 만난 개와 놀다 사고를 당했다.
목격자는 "개가 계속 아이 팔을 물고 안놔주더라고요. 그래서 일단은 떼어놓긴 해야하는데, 개가 그 아이만 계속 따라다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이 사고로 A군은 팔과 다리 등이 2-3cm 정도 찢어졌다. 피해아동의 어머니는 "상처가 너무 커가지고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이게 상처라고 말을 못하고 거기가 뜯겨나간 그런 피부였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개 주인 44살 정모씨는 잃어버린 개를 찾고 있다가 사고 소식을 들었다. 개주인은 "개 목줄이 달려있잖아요. 그 줄을 놓친거에요. 그 순간 사이에 개가 뛰쳐나간거에요 그 대문 바깥으로"라고 말했다. 경찰은 정 씨를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 씨는 사건이 마무리되는대로 개를 안락사시키겠다고 밝혔다.
목줄이 풀린 개가 길 가던 사람을 물어 다치게 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현행 동물보호법에는 주인이 반려견과 외출할 때 반드시 목줄을 채우고 맹견(사람을 공격하는 개)은 입마개를 하도록 되어 있는데 지키지 않는 사람이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의 한 주택가에서도 집에서 기르던 사냥개 2마리가 행인을 공격해 3명이 크게 다쳤다. 최근 3년간 전국에서 개에 물려 병원 치료를 받은 사람은 3천 명이 넘는다.
박 철 전북대학교 수의학과 교수는 "(개는) 서열을 중시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가족 내에서도 서열이 낮다든가 체구가 작다든가 약한 개체라고 생각하면 (공격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만약 길에서 사나운 큰 개와 마주쳤다면 개의 눈을 쳐다보거나 뛰어서도 안 되고, 다른 곳을 보며 가만히 서 있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사고 예방을 위해선 법으로 규정된 개 목줄 채우기와 맹견은 입마개 착용 등을 지켜야 하지만, 나 몰라라 하는 주인들이 많다.
이를 단속하는 지자체도 문제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단속하러 제가 나가야 하는데 인원이 저 혼자여서 (단속을 못 해요.)"라고 말했다. 단속에 손을 놓은 지자체와 남을 배려하지 않는 이기심에 개에 대한 공포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생각있는 반려인들과 개 전문가들을 인터뷰 해보니 대게 이런 말들을 했다. “대게 개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반려견을 키우면서 반려인들이 개에 대한 공부를 안해요,,,,개들보다 사람들이 문제죠,,,작은 개든 대형견이든 개공부와 개교육에 대해 이해하면서 키우면 아무 문제가 없어요,,,
이를몰라 예쁘다고 크고 멋있다고 돈으로만 데려오면 문제가 발생하죠,,,,개는 대게 긍정교육, 압박교육, 통제교육이 필요한데 작은 강아지나 대형견이라도 콜리나 리트리버 종들은 통제교육이 필요없지만 알라스카 말라뮤트, 카인 크루소, 도베르만, 세퍼드, 롯트와일러, 핏불테리어, 도사견, 도고 아리헨티노 등의 맹견, 마스티프류 등의 초대형견들은 외출시 입마개는 물론 통제교육이 필요한데 개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요즈음은 막무가내로 수입, 교육통제와 주의도 없이 막 판다니까요,,,,개는 어떤 타인에 대한 문제도 견주들이 책임져야 하고 개 자체도 생명이라 견주가 끝까지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해요,,,타인에게 피해를 주려고 개를 키우는 것은 아니지요,,,”라고 입을 모았다.
추적사건25시 사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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