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고 보챈다고 5개월 딸 살해한 아빠
페이지 정보
권병찬 작성일16-03-24 19:43 조회1,644회 댓글0건본문
울고 보챈다고 5개월 딸 살해한 아빠
사람의 탈을 쓴 악마가 또 등장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4일 심하게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생후 5개월인 딸을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A(37)씨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이날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있다"며 A씨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0시께 영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5개월 된 딸이 깨어나 울자 목말을 태우고 달래던 중 심하게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방바닥에 떨어뜨렸다.
경찰은 외출했다가 뒤늦게 집에 온 A씨 아내가 딸 상태가 이상하다고 판단해 병원으로 옮길 때까지 5시간 동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딸은 병원에서 뇌 손상으로 한 달가량 치료받다가 지난 1월 27일 숨졌다. A씨는 실수로 떨어뜨렸다고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추궁하자 "밤중에 딸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아 달래려고 하다가 순간적으로 짜증이 나서 고의로 떨어뜨렸다"고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사회팀
사람의 탈을 쓴 악마가 또 등장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4일 심하게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생후 5개월인 딸을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치사)로 A(37)씨를 구속했다.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이날 "증거인멸이나 도주우려가 있다"며 A씨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 25일 0시께 영주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5개월 된 딸이 깨어나 울자 목말을 태우고 달래던 중 심하게 울고 보챈다는 이유로 방바닥에 떨어뜨렸다.
경찰은 외출했다가 뒤늦게 집에 온 A씨 아내가 딸 상태가 이상하다고 판단해 병원으로 옮길 때까지 5시간 동안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딸은 병원에서 뇌 손상으로 한 달가량 치료받다가 지난 1월 27일 숨졌다. A씨는 실수로 떨어뜨렸다고 범행을 부인했으나 경찰이 부검 결과를 바탕으로 추궁하자 "밤중에 딸 아이가 울음을 그치지 않아 달래려고 하다가 순간적으로 짜증이 나서 고의로 떨어뜨렸다"고 일부 혐의를 인정했다.
사회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