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폐렴환자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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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6-09 20:08 조회1,321회 댓글0건본문
전국 모든 폐렴환자 전수조사 실시
전국 모든 병원에 입원한 폐렴환자에 대한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와 민관종합대응태스크포스(TF)는 10일을 ’메르스 찾기 폐렴 전수조사의 날’로 선포하고, 모든 폐렴환자에 대한 메르스 의심환자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늦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다. 전수조사는 전국 병원에 입원중인 만15세 이상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그간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한 병원의 감염기간에 노출된 적이 있는지를 확인한다.
이는 확진 환자의 접촉자 추적에서 누락된 메르스 의심환자를 조기에 발굴해 병원 내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전수조사가 시작되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든 폐렴환자는 병실이나 병원 이동, 퇴원이 금지된다. 주치의는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과 문진 등을 통해 환자 병력을 면밀하게 조사하게 된다. 조사결과 메르스 확산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된 폐렴 환자는 1인실로 이동하고.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실시한다. 복지부는 “전수 조사를 통해 메르스 전파 가능성이 있는 환자를 조기에 발굴해 적절한 시기에 대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조치를 왜 이제사 하나?
최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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