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노숙인만 노린다"..통장 잔고 '꿀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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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25시 작성일15-01-22 03:22 조회1,389회 댓글0건본문
숨진 노숙인의 통장 잔고만 노린 일당이 붙잡혔다. 30여 명으로부터
1억6천만원을 가로챘는데 노숙인 개인정보를 넘긴 사람은 보호시설에서 일하던 처제로 사회복지사였다.
46살 김 모 씨 부부는 숨진 노숙인 앞으로 들어온 노령연금과
장애수당 등의 잔액을 노리고 이들 부부는 유령 회사를 만들어 법인 명의 통장으로 전액 계좌 이체시켜 가로챘다.
노숙인 34명의 계좌에서 빼돌린 돈은 무려 1억6천만 원. 노숙인
개인정보는 노숙인 보호시설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처제가 맡았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숨진 노숙인 명의로 대포폰을 개통해
사용한 이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대포폰을 보이스피싱 인출책과 송금책에 넘겼다.
경찰은 김 씨와 보이스피싱 일당 등 5명을 구속하고 처제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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