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국인 여성, 신생아 비닐봉투에 넣어 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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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병찬 작성일15-04-22 23:52 조회1,719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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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낳은 아기를 바로 비닐봉지에 넣어 방치해 숨지게 하고, 시신을 집 근처에 버린 중국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22일 “자신이 낳은 아기를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유기한 중국인 허모(여·2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입국해 2013년 비자가 만료된 후부터 불법체류중이던 허씨는 지난 18일 오후 수원의 한 고시원에서 남자 아이를 출산했다. 하지만 출산 직후 탯줄이 붙어있는 아이를 비닐봉지에 넣어 침대 밑에 방치했고, 아기가 숨지자 21일 오전 숨진 아기가 든 비닐봉지를 고시원 근처 가로수 밑에 버렸다. 허씨는 경찰 조사에서 “배가 아프고 딱딱해지면서 준비 없이 아이를 낳았다”며 “정신이 혼미하고 겁이 나서 아이를 비닐봉지에 담았고 시신을 유기했다”고 진술했다.
권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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